What caused this? I heard a pokemon did it. Day by Day


이 나라에서 살다보면 별 감흥이 없다고 해야할까? 
부조리하게 돌아가는 주변 상황에 맞춰 자기 앞가림 하기도 바쁘기 때문에 관심이 없어지기 쉽습니다만, 물 건너에서는 여전히 이 날이 되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제인 듯 합니다. 


911이 Inside job이라는 음모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사건 발생 전후의 시점에 대한 것들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경제 불황이라는 이유로 지난 8년 동안 그라운드 제로에 아무 것도 지어지지 않았고 ,그 계획이 2036년까지 연기되었다는 점에 더 눈길이 갑니다.
사건이 발생한 시점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지 않기 때문에 "나는 지금 문제 없는데, 그래서 뭘 어쩌라구?"라는 현실 앞에서 음모론은 결국 묻혀버리는 듯 합니다.


이것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두인 hero에 대해 좀 생각하게 만드는 바가 있어서 모 게시판의 무명씨 - 아마도 소방관인 사람-의 글을 적어둡니다.


"All you fucks making fun of 9/11, do you realize how ignorant you are?
Do you know how much of a fool you make yourself out to be?
You hide behind anon because you don't have the balls to say this shit to a real fucking firefighter.
343 of the bravest God damned men lost their life, over 90 of the finest died, and a ridiculous amount of civilians died.
Blame the government all you want, but respect those who gave their life fighting the battle.

Signed, A real fuckin firefighter."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고층 빌딩에 비행기 2대가 꼴아박힌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았고,  그 이면에는 이런 댓가를 지불했다는 것. 
한계 상황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역활을 인식하고 수행한 것에 대해... 마치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듯이 연출된 부분이 있다해도 저는 그것을 긍정하고 싶군요.



Nothing can be done.

An hero now.

덧글

  • 2009/10/04 19:1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10/06 23: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09/10/07 17:0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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